Hello, Stranger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작가展

2012_0905 ▶ 2012_1116 / 주말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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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영&무라이 히로노리_바다 위의 소풍_혼합재료_가변크기_2001~

 

 

 

초대일시 / 2012_0905_수요일_05:30pm

 

참여작가김승영_김윤호_박현두_류노아_안정주_이승현_이재이

 

세미나 / 2012_0904_화요일_05:30pm

 

주최 / 국립현대미술관_주시드니한국문화원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주말 휴관

 

 

 

주시드니한국문화원

Korean Cultural OfficeGround Floor, 255 Elizabeth St, Sydney

Tel. +61.2.8267.3400

www.koreanculture.org.au

 

 

국립현대미술관이 운영하는 두 곳의 창작스튜디오(창동, 고양)는 지난 10년 간 50여 개국의 500여 명 예술가들이 거쳐가며 창조적 만남과 교류의 장으로 기능해왔다. 순간의 접촉이 만들어낸 새로운 관계는 그들을 자극하여 작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며, 또한 국내외 연계 미술관 및 문화예술기관에서 개최된 전시는 예술적 소통의 창구의 역할을 해왔다. 여섯 번째로 열리는 창작스튜디오 특별전『Hello, Stranger』는 한국 현대예술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자 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와 호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의 공통된 지향점에서 출발하였다.지난해 문을 연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역시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호주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공동 기획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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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호_베를린에서 만난 1,000대의 버스들_패널 10개, 디지털 프린트_90×130cm_20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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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두_Goodbye Stranger 1 #01_사진_122×155cm_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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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노아_Bricks_캔버스에 유채_300×210cm_2012
 

 

작가들에게 창작 레지던시는 유랑하는 자들의 컨테이너와 같은 곳이자, 우리가 사는 혼성적인 공간의 축소판이다.경계하고 서로를 밀어냈던 이전 시대와 달리, 이제는 인력(引力)이 미덕이자 전략이 되었다. 사람이 섞이고,서로 다른 언어가 오가고, 관습을 공유하고, 제도를 통합한다. 하지만 만남은 곧 타자와의 다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차별이 생겨나면서 통합을 역설하고, 다시 또 이를 반성한다. 다양한 인종, 언어, 문화적 배경을 지닌 이주민들로 이루어진 호주에서 1970년대 이민정책으로 채택된 '다문화주의'는 끊임없이 논의의 대상이 되어왔다. 한국 역시 최근 장기체류하는 외국인 숫자가 증가하고 초국적 기업의 자본들이 영역을 넓히면서 혼성적인 사회로 진입하였다.수평적인 도식으로 통합을 꿈꿨던 낭만적인 상상은 다시금 자각과 반성을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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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주_Harmony at the Poort (Independence Gate at Brussel) - Lip Sync Project 2_단채널 비디오_00:04:08_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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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_C-004_장지에 먹_150×213cm_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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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이_Bambi_단채널 비디오_00:03:00_2010
 

 

『Hello, Stranger』展은 이러한 혼성의 공간에서 나타나는 소통과 관계의 문제, 언어, 문화적 코드와 기호,이주와 정주, 사회와 개인의 주제를 다룬 국립창작스튜디오 작가를 소개한다. 안과 밖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해 온 국립창작스튜디오의 작가들은 타자의 문화에 대한 독특한 시선을 시각적인 장치로서 은유하고, 소리와 퍼포먼스를 통해 구성하고 해체한다. 그들은 경계를 넘은 소통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한 이국적인 문화에 대한 환상을 폭로하기도, 동질화되어 비대해진 사회적 현상들 속에서 무기력함을 드러내기도 한다.국립창작스튜디오 작가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시선은 혼성 문화와 '다문화주의' 담론에 얽혀있는 복합적인 이해관계를 드러내고, 문학적이고 철학적인 접근으로 긍정적인 가능성을 내비춘다. 본 전시는 고립된 군도에서 나와 영원한 '이방인'으로 유랑하는 한국 현대예술작가들의 예술적 기량을 접하고 그들의 깊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창작스튜디오팀

 

세미나

- 일시 : 2012 년 9월 4일(화) 오후 4시(주시드니한국문화원)

- 내용 : 한국과 호주의 창작공간과 작가지원제도

- 발제자 및 참석자  

Nerida Olson (Public Relations and Marketing Manager, Sydney College of the Arts)  

Michael Rolfe (CEO, Museums & Galleries NSW)  

Eliza Robert (Arts Residencies Manager, Asi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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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ozoology in Sydney, 260x720cm, Paint marker on the wall,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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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전경

Lee, Seung-Hyun